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갑 지역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 원내대표는 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대표는 정계 입문 전 약 30년간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삼성그룹 역사상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 출신이다.이후 문재인 前 대통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지난 2022년 6월에는 ‘반도체엔 여야가 없다’는 신념으로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아 용인
지난 2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으로 정현범 본부장이 취임했다. 1970년 경기도 하남에서 태어난 정현범 서울본부장은 2015년 성남시 위례지점장, 2017년 하남시 신장지점장, 2018년 하남시지부장, 2021년 농협중앙회 농촌지원국장, 2022년 강남대기업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정현범 본부장은 지난해 강남대기업센터장으로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관리하며, 뛰어난 마케팅 역량과 고객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현범 서울본부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고객중심의 서울본부’를 만들기 위해, 취임
전남도립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 기간을 오는 11월 12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전했다.전남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전시는 오는 29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남도민과 전국 곳곳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답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 끝에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8월 17일 시작된 특별전은 9월 말 기준 약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여준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배당소득 천분위 현황'을 보면, 주식을 가진 상위 0.1%가 전체 배당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식시장이 호황이던 2021년 개인이 받은 배당소득 총액은 30조7977억원으로 전년(28조566억) 대비 9.8%(2조7411억)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605만 명으로 전년(1123만)에 견주어, 43%(482만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0.1%(1만6054명)가 전체 배당소득의
언성히어로클럽이 한국전쟁 73주년과 종전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쟁에 참여한 무명용사들의 은공을 추모하고 기억하자는 취지의 ‘위아밴플리트 we are vanfleets’캠페인의 일환으로 밴플리트 티셔츠를 22일 출시하였다고 밝혔다.언성히어로클럽은 2022년 설립되어 언성히어로 말 그대로 숨은 영웅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들의 뜻을 사회에 재조명하고 알리자는 취지의 활동을 하고 있다. 빈플리트 티셔츠 좌측에는 ‘we are vanfleet’라고 적혀 있으며, 셔츠 뒷면에는 ‘unforgettable korean war heroes’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삼성생명법이라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난 19대 국회부터 논의하기 시작해서 지난 20대에서도 재차 논의했지만 재계 등의 반발로 인해서 자동폐기 되었던 법안이다. 무려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다시 폐기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사이 몇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2020년 이건희 회장의 사망이며 최근 이재용부회장의 회장취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찌되었건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최근 빠른 속도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원인을 현장에서 면밀히 분석, 확실한 대책을 세워 차단하라”고 지시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순식간에 5건이나 발생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현재 수평전파는 안 되는 상황이지만 야생조류와 소하천 등에서 광범위하게 오염돼 철새 등이 가금농장에 묻혀 오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보다 구체적인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현장을 철저히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참 좋은 일자리박람회’를 11월 15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브리봇과 더블유씨피, 삼성그룹 협력사(삼성물산(건설),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100여개社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또 최신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트랜드 컨퍼런스’ 진행과 함께 IT 관련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설명회를 실시하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홍보 및 취업 노하우를 주제
38년 ‘화학 고수’가 이끄는 롯데케미칼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그는 롯데 화학사업의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1984년 롯데케미칼의 전신 호남석유화학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38년이라는 세월동안 화학 분야에 몸담아왔다. 당시 호남석유화학 여수공장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석유화학 사업의 실무와 지식을 축적해왔다. 석유화학 사업 경영에 현장에 대한 지식을 적극 활용해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021년 말부터 김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화학군을
삼성전자 노동조합에서 삼성전자에서 적용하고 있는 임금피크제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한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임금피크제 무효임금청구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소송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삼성전자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이며 회사 내 4개의 노조 중 가장 크다. 4개 노조 전체 조합원은 5000명 정도로 알려져있다. 그 중 전국삼성전자 노조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의 조합원 수는 100여명 정도이다. 4개의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동 교섭단을 꾸려 사측과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오고
글로벌 동박시장 점유율 13%을 보유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지난 5월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대표는 왜, 어디에 회사 매각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뉴스워커에서 살펴보았다.허재명 대표, 왜 매각을 추진하는가?2차전지용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잘 나가던’ 일진머티리얼즈를 매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일각에서는 일진그룹이 앞으로 생산설비 개보수와 증설 등 추가로 투입해야 할 비용부담을 매각 배경으로 꼽는다.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회사 가치가 높을 때 회사를 매각해 수익을 내는 선택을 하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연구진이 삼성그룹으로부터 3년 간 총 2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지스트는 최근 신소재공학부 최영재(1988년생) 교수와 물리‧광과학과 이상윤(1975년생) 교수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돼, 각각 백신·치료제와 차세대 양자 중계기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지스트에 임용된 최영재 교수는 15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상반기부터 3년간 주식회사 에이티지라이프텍(공동 연구자: 류태훈
[CEO 캐릭터 리뷰: 생보사편①] 2020년 3월 취임한 전영묵 대표이사는 보험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금융업 전반에 걸친 경험과 안목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전문가’로 보험, 증권, 자산운용사 등 금융업 전반에서 자산운용업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그룹 대내외적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또 2030 중장기 전략 슬로건으로 ‘고객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선정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
삼성오너 일가의 블록딜 소식에 삼성SDS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이번 블록딜은 펀더멘털과 무관하며,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없는 상황으로 과도한 주가하락이라는 분석을 내놨다.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SDS 지분 3.9%를 블록딜로 매각됐다. 두 오너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삼성SDS 지분 매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22일 삼성SDS의 주가는 전날 대비 7.1% 하락한 1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10월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
[CEO 캐릭터 리뷰_증권사 편④] 삼성증권은 1982년 한일투자금융으로 시작해 1992년 삼성그룹으로 편입된 증권회사로, 증권 중개, 자산관리, 기업금융과 자금운용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여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삼성증권의 수장인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신임 되었고 임기가 3년 더 늘어나 장수CEO가 되었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1963년 생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삼성전자의 통 큰 투자가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보답이었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부회장의 가석방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삼성전자라는 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 정말 투자하지 않았을까.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은 삼성전자의 투자가 가석방 11일 만에 이뤄진 것을 보고 드는 생각일 것이다. 적패청산의 대상이 되었던 기업이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언론들이 대서특필하기 시작했고 일부 국민들은 현 정부보다 일을
대국민 사과...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날이 지난해 5월이다. 국정농단 재판의 2심 파기환송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게 반성과 준법감시위원회 설립을 요구했다. 이듬해인 2020년 3월에 준법감시위가 설립됐다. 준법감시위 측은 이 부회장에게 지속적으로 사과를 권유했고, 2달이 지나 5월에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가 이뤄졌다.당시 단식 농성 중이었던 삼성테크윈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는 해당 사과를 두고 ‘실망스럽다’라는 뜻을 전했다. 해고자 복직 등 내부 문제가 사과문에 거론되지 않았을뿐더러 해고된
최근 불법 수의계약에 대한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해당 기관들이 조사를 받거나 국민청원에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불법 수의계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00차그룹의 단체급식 부당지원을 조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0000공사 가스플랜트 건설사업’ 과정에서도 불법 수의계약이 적발됐으며, ‘강원도 00군의원들의 가족회사’가 불법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일 국민청원 게시판 내용에 따르면 “식사의 퀄리티가 좋았다면 임직원이 나서서 이렇게 글을 쓰진 않았을 것이다”며
미국기업들이 미국 반도체 시설 투자를 앞둔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미국과 백신교환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기업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컴퓨터 칩 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의 미국 내 반도체 공장 추가 건설 계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일각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사면을 미국과 백신교환 카드로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재용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이지만 국내에서의 고발자, 또는 내부고발자에 대한 시선은 그리 좋지 않다. 이유인즉슨 고발자는 ‘배신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조직문화는 기업에 충성하고 동료의 신의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충성에 반하거나 신의를 저버린 행동은 의리없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각인되는 것이다.한국 사회는 예전부터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기업내부의 많은 불법과 편법이 그냥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묵인되어 왔고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자신을 위안하고 조직을 위해 그리고 결국 본인을 위해서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