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세계의 눈] 공정위가 네이버와 구글 등 검색 포털업체들에 대한 칼을 빼 들었다.공정위는 네이버와 구글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 기업을 차별하거나 배제, 압력을 가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이번 제재를 통해 공정위는 네이버가 자체 브랜드나 온라인 플랫폼을 포털에 상위 노출시키면서 경쟁업체의 노출은 자제시켰으며,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부당하게 사용해, 경쟁업체의 검색 및 스마트폰 서비스를 의도적으로 차단시킨 사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네이버 쇼핑·부동산 등 자사 서비스 노출 위주”로
[뉴스워커_세계의 눈]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기업들에게 시장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인도네시아의 경우, 올해 3분기 중국기업들이 시장점유율 74%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삼성전자는 3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삼성전자의 인도네시아 시장 부진은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을 우려되고 있다.◆인도네시아 시장, 중국기업 1위…삼성전자는 3위로 밀려니케이아시안리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중국기업들로 인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스마트폰
[뉴스워커_외신, 워싱턴]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2조원의 부채에 자금을 우선 투입할 전망이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거의 10조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고 있으며,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입찰가 약 2조5천억 원 중 2조원 이상을 부채에 우선 투입할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현대산업개발의 통 큰 투자가 향후, 기업의 기회 또는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미 면세점 및 호텔 사업에 뛰어든 현대산업개발이 이번 국적 2위 항공사 인수로 어떤 시너지를 낼
[뉴스워커_외신] SK에너지, GS칼텍스 등 한국 정유업체들의 미국 정부 입찰 담합 사실이 미 법무부 담합특별조사팀 가동을 촉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미 법무부는 최근 정부 입찰 과정에서 기업끼리 가격을 서로 담합하는 불법 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스트라이크 포스’를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한진은 주한미군 기지에 납품하는 유류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미 법무부에 적발돼 벌금을 냈으며, 올해 초 S-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비슷한 벌금형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정부 입찰 담합 적발에 미국 연방수사국·법무부
[뉴스워커_외신] 삼성전자가 미국 CPU 코어 프로젝트 폐쇄를 결정하고, 사실상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 설계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으로 오스틴과 산호세 소재의 연구 인력 300여명이 해고 통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오스틴 사업에만 약 20조를 투자했지만,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이 퀄컴과 같은 기업들과의 경쟁 및 시장확보 등으로 어려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삼성전자의 이러한 결정은 자체 프로세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
[뉴스워커_외신] 최근 ‘중국 포스트’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리테일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그룹은 2008년부터 베트남 리테일 시장에 진출하며 약 5,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GS25도 지난해 1월, 베트남 호치민에 매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베트남 업체 CUVN과 마스터 프렌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이처럼 한국업체들 간의 베트남 진출이 공격적인 가운데, 현재 이온과 세븐일레븐, 후지마트 등 일본 업체들과도 베트남 유
[뉴스워커_오피니언] 최근 중국 지방정부들이 수소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는 올해 초 중국 중앙정부가 수소경제 확립을 공언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올해 9월에 산둥성 지난시(济南市)는 수소충전소 1곳 건설에 최대 900만 위안(약 14억 93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관련 산업에 최대 2000만 위안(약 33억 1900만원)을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수소 전기자동차 지원계획을 발표했다.또한 10월에는 쓰촨성 청두시(成都市)가 수소충전소 1곳 건설에 최대 500만 위안(약 8억 30
[뉴스워커_워싱턴]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한국제약사들의 거듭되는 중국 제약 시장 진출에 외신이 주목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홍콩 사업부를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국에 바이오 제약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지난해 중국 바이오제약 전문기업과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확장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도 중국 진출의 발판으로 홍콩 사업부를 설립한 상태다.외신은 한국제약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의 리스크를 인지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뉴스워커_워싱턴] 한국은 거대한 항공시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항공기정비산업은 규모가 협소한 기이한 구조를 가졌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재 한국항공사는 매년 1조원 수준의 해외 항공정비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항공정비 전체 작업 2조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한국 내 부족한 항공정비시설에도 불구하고, 국내 항공기정비산업은 몇몇 주요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부의 까다로운 지침에 업계 신생기업의 진출은 힘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거대 항공시장에 협소한 MRO 산업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함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고, 따라서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신토불이(身土不二) 한자 풀이 그대로, 몸과 땅이 하나라는 뜻이다.즉, 자기가 사는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체질에 잘 맞음을 이르는 널리 알려진 우리말이다.[뉴스워커_김민주 산업사회부 기자] 외식 문화가 일상화된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먼 이야기와도 같다.가까운 음식점 대부분에서 저가 중국산 김치를 대량으로 사들여 우리네 입맛을 길들이
[뉴스워커_워싱턴] 유럽연합이 삼성SDI의 배터리 공장 증설 보조금을 지원하려는 헝가리 정부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유럽연합은 유럽 소외지역에 경쟁을 촉진하고, 민간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돼야 하는 헝가리 정부 보조금에 대한 공공성을 의심하고 있다. 향후 유럽연합은 삼성SDI에 대한 지원이 헝가리 국민의 지지에 의해 직접적으로 유발됐는지 여부와 헝가리 정부 보조금과 관계된 제 3자에 대한 심층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이러한 유럽연합의 유례없던 제동으로 인해, 그동안 유럽 완성차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해 왔
[뉴스워커_워싱턴] 한화테크원의 미국의 ‘영상보안 블랙리스트’ 실행에 따라, 중국기업의 자리를 뺏을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정부는 중국기업의 통신 및 안보 기기가 국가 안보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 기업들의 제품 도입을 제한하고 있다.세계 영상보안시장에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기업의 미국 내 영상보안시장 자리를 대신할 기업으로는 한화테크원 외에도 다수의 일본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다.◆한화테크원, 중국 하이크비젼·다후아 자리 꿰차나로이터통신, 야후뉴스 등 외신은 지난 8일, 영상보안 제공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號)가 미 조지아주 브런즈웍항 해상에서 전도돼 선체에 갇혀 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이 41시간 만에 구조됐다. 이로써 미국에서 중동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완성차를 싣고 가던 길에 사고가 난 이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전원이 무사 생환으로 마무리 됐으며, 이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한 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긴박했던 미 해안경비대의 구조 작업지난 8일 오전 1시 40분쯤(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런즈웍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운항하던 골든레이호는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오전
[뉴스워커_이슈 투데이] 대법원이 총 86억 원의 뇌물 공여를 인정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은 형사1부에 배정됐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상소심을 심리하고 있는 부패전담부 중 하나이다. 이로써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복합적인 악재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이 부회장은 첨단 반도체 기술을 소개하는 ‘파운드리 포럼’을 예정대로 일본에서 개최하면서 굳건한 경영의지를 보이고 있다.◆ 재구속 VS 집행유예 가능성은?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달 29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
[뉴스워커_국제정세]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 유예를 90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화웨이 장비로부터 다른 회사 장비로 옮기는데 필요한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다음 달 있을 고위급 무역협상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미국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규제 유예 조치를 오는 11월 18일까지 90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 내용을 발표한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집요한 국가안보․외교정책상의 위협을 고려해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화웨이 장비로부터 다른 회사의 장비로 옮겨 가는 데 필요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미 행정부는 지난 5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들을 거래제한 대상 기업으로 지정했지만, 화웨이 통신장비를 쓰는 미국내 기업과 그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 제품의 유지와 보수에 한해 임시 허가 형태로 90일간 조치를 유예 조치를 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 90일을 더 연장하게 된 것이다.미 언론들은 앞서 미 상무부가 화웨이의 미국 기업 제품 구매를 허용하는 ‘임시 면허’를 90일 추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유예 연장 발표 하루 전날인 1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웨이에 대해 “거래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연장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와는 상관없이 미 상무부는 90일 더 연장한다는 유예 조치를
[뉴스워커_한일경제전쟁] 지난 5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가 1달러당 7위안 이하로 떨어진 현상에 대해 미국의 일방주의와 추가관세 적용을 이유로 꼽았다.또한 인민은행은 달러당 7위안 수준이 붕괴되는 것을 뜻하는 포치(破七)의 숫자 7이 무너진다고 해서 다시 회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국제 환경에 따라 환율이 변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하여 환율급등을 용인하는 것 같은 태도를 보였다.◆ 수출환경 개선 위해 환율급등 용인할 뜻 내비치는 중국중국 정부가 환율급등(위안화 가치 하락)을 용인하는 것 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은 중국 상품의 수출 경쟁력을 회복하여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부가한 추가관세의 효과를 반감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일반적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업자의 이익이 개선되고 제품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출을 증가시키려는 일부 국가가 일부러 환율 급등을 시도하기도 한다.간단한 상황을 설정하여 설명하면 환율과 수출 환경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가 쉽다.1달러당 1000원의 환율에서는 수출업자가 100달러의 제품을 하나 수출하면 100 X 1000(환율) = 10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데, 환율이 1달러당 1500원으로 상승하면 100 X 1500(환율) = 15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즉 환율상승(원화가치하락)만으로 수출업자는 15만원의 매출을 올려 5만원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또한 환율 상승으로 100달러가 15만원이 된다면 수출업자는 제품의 가격을 12만원으로 인하해도 10만원을 벌 때보다 많은 이익이 생기므
[뉴스워커 오피니언_한일경제전쟁 시리즈] 지난 7월 17일 국내 최대 일본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일동’이 아베 총리의 경제보복 조치에 반대하고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임시 휴면에 들어갔다.네일동은 가입인원 133만 명 규모의 일본여행 커뮤니티로 일본 지역의 구체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유명 온라인 사이트이다.◆ 주권자인 한국 국민들의 의지는 확고해 보여해당 사이트는 국내의 최대 일본여행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일본에 우호적인 한국인 회원들이 다수 존재했지만 이번 아베 총리의 경제보복 조치에는 분노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회원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카페 운영자는 네일동 카페의 임시 휴면에 대해서 의견 대립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본여행 온라인 커뮤니티가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것이 적지 않은 상징적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본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한편 일본 의류기업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 임원 오카자키 다케시 재무책임자가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인들의 불매운동이 길게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한국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오카자키 재무책임자의 발언으로 한국 소비자들은 SNS 등에서 유니클로의 텅 빈 매장 사진 등을 공유하며 유니클로 불매의지를 한층 더 불태우고 있다.이와 같은 반응에 대해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와 황각규 롯데 부회장이 해당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며 긴급진화에 나섰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일본인이 한국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
[오피니언_한일경제전쟁] 지난 7월 4일 일본 정부는 한국으로 수출되는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함께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해 포괄적 허가에서 개별적 허가로 바꾸는 조치를 실시했다.일본 정부는 해당 조치를 한국으로의 수출 품목에 관해 더 이상 특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조치로 설명하지만, 후속 상황을 보면 적어도 에칭가스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금수조치를 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게 한다.- 에칭가스는 사실상의 금수조치일 가능성아베 총리는 지난 7일 BS후지TV에 출연하여 ‘대량살상무기의 제조에 일본의 반도체 물질이 제공되는 것이 문제냐’는 물음에 대해 한국이 투명하게 수입 물질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관련물질을 수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이때 대량살상무기의 제조에 관련된 반도체 물질은 에칭가스로 추정된다.지난 7월 4일에는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한국이 북한에 화학무기로 전용될 수 있는 에칭가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며, 9일에는 NHK가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하여 에칭가스는 화학무기인 사린가스 등의 원료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물론 화학무기 제조나 우라늄 농축에는 순도가 낮은 불화수소를 사용해도 충분하다는 점에 비추어 굳이 고가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를 그것도 일본에서 수입하여 북한에 제공한다는 일본의 주장은 상당히 비상식적이다.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이 비상식적이기는 해도 사린가스에 트라우마가 있는 일본인들을 설득하는 데에는 별로 어려움이
▲ 산와머니로 알려진 산와대부, 이곳은 100% 일본 자금으로 만들어진 국내 활동기업으로 해마다 수천억에 상당하는 돈이 일본기업과 일본인들에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 유니클로, ABC마트 등만 일본기업이 아니다. 산와대부 100% 일본 소유…일본기업이 출자한 ‘유나이티드’가 지배하고 있는 산와대부, 국내 대부업계 1위로 성장산와대부는 2002년에 일본 SF코퍼레이션(구 명칭, 산와파이낸스)의 한국법인으로 설립됐다. 현재 국내에 있는 산와대부는 일본 산와그룹이 출자한 페이퍼컴퍼니 '유나이티드'가 지분 약 95%를 보유하여 최대주주로 있고, 야마다 쿠이치로(YAMADA KOUICHIRO)라는 일본인이 4.85%, 야마다 요시미(YAMADA YOSHIMI)라는 일본인이 0.15%의 지분을 보유해, 일본이 100% 지배를 하고 있는 대부업체다.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러한 산와대부는 일본으로부터 저금리의 자금을 조달해 성장을 했으며, 경쟁사였던 아프로파이낸셜의 러시앤캐시가 저축은행 인수로 인해 대부업 자산감축에 들어가면서, 대부업계에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대출채권 2조 원의 산와대부, 2018년 영업이익 42.7% 기록…매년 급성장한 산와대부 4%로 거액 자금 끌어와, 서민들에겐 24% 이자놀이국내 대부업 1위인 산와대부는 2018년 기준 순수 대출금만 2조 5,078억 원으로 수년 전부터 꾸준히 성장해, 2010년 대출금 1조 602억 원 대비 2배 이상
[뉴스워커_국제경제] 화웨이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거센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세계 5G망의 3분의 2가 화웨이 기술로 구동되고 있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화웨이 사용 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기술 자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딩원 화웨이 통신 네트워크 그룹 CEO “세계 50건의 5G망 구축 계약 성사”딩원 화웨이 통신 네트워크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현재까지 화웨이는 세계 50건의 5G망 구축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를 보도한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5G 통신장비 출하량은 이미 15만개를 넘어섰고, 한국․스위스․영국․핀란드 등 국가와 5G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 5G망의 3분의 2가 화웨이 기술로 구동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화웨이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거센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세계 5G망의 3분의 2가 화웨이 기술로 구동되고 있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화웨이 사용 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기술 자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화웨이 5G망 구축과 관련해 지난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