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함동참모본부는 16일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며 “ICBM으로 추정되며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일본 방위성은 “약 70분간 비행해 8시 19분 훗카이도 와타시
미국 국가정보국(ODNI)은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미 정보공동체의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북한이 핵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해외정보를 담당하는 중앙정보국(CIA), 자국내정보를 맡는 연방수사국(FBI), 기술정보(TECHINT)에 특화된 국가안보국(NSA) 등을 미국의 정보공동체(IC)가 함께 평가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핵무장을 강화하고 핵무기를 국가안보체계의 중심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가 최근 KTV국민방송에 출연해 미래농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농업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연계된 정책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사업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29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명훈 교수는 지난달 23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년농육성실 이택선 실장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스마트팜이 낯선 대중에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스마트팜을 운영해 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몰라 막막한 청년농을 위한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본 방송은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울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위협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총비서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제69주년을 맞아 전날인 27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고, 또 강한 수위로 직접적인 비난을 가한 것은 이번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경제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으로 전국 노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달 중으로 7차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국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인 위대한 전승의 날을 맞으며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전승절은 남측의 6.25 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의 북한식 표현으로 이 날인 27일을 맞
[ㄴㅅㅇㅋ_남북정세]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2)의 2차 발사 성공을 두고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난했다.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6일 ‘청취자 마당’에 게시한 ‘전형적 내로남불’이란 글에서 “북의 우주개발은 아무리 평화적 목적이어도 ‘도발’과 ‘위협’으로 제재 대상이고, 저들(남한)이 하는 건 장거리미사일 개발과 우주 군사화를 노린 것이라도 ‘평화적 목적’이라며 아무 일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미국을 향해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의도로 망언을 쏟아낸다면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 ‘힘에 따른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지적하며 강 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위험한 기도’라는 글에서 미국 국무부에서도 북한에 대한 “미 국무성(국무부)의 고위관리들 속에서 ‘강력한 대응’, ‘단기적이며 장기적인 군사적 대비태세의 조정’ 등 협박성 발언이 때 없이 튀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北 “美, 우리제도를 힘으로 전복하
[뉴스워커_남북정세] 한미는 지난 5일 단행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날인 6일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8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펼쳤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6일 오전 4시 45분쯤부터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약 10분 동안 동해상을 향해 에이태큼스 8발을 발사했다.이날 사격의 발사 지점은 여러 곳이며 우리 군이 7발, 미군이 1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다수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7차 핵실험 단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핵실험 준비 최종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9일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핵 전문가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이 이미 갱도의 기존 입구와 새 입구를 연결하고 굴착 과정을 완료했으며, 핵실험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케이블 연결 작업만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통상적으로 전기 케이블 선로 연결은 핵실험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시작할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25일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또 다시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은 26일 보도에서 전날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도 발사 사실을 공표하지 않는 이례적인 모습은 이달 들어서 지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북한은 무력도발에 나선 후 관련 입장이나 주장을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해왔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달 4일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 3발을 연이어 발사하면서 올해 17번째 무력도발을 단행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도중에 단행하면서 한미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관측이 나온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와 6시 37분, 6시 4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각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초대형방사포 발사 이후 13일 만에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 순방 마친 지 하루만에 이뤄진 도발…北, 한미에 불만
[뉴스워커_남북정세] 윤석열 정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한 가운데, 북한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우리 측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방역 협력에 대한 실무 접촉 제안에도 묵묵 부답이다.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보도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최근 사망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발인·영결식에 참석한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황, 방역 소식 등을 전했다.통상적으로 관영 매체에 비해 우회적으로 비판 보도를 주로 내보내는 북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을 앞둔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사흘만이다. 특히 SLBM 시험 발사는 7개월만에 재개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남측 정부를 한층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후 2시 7분께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의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착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600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공식발표를 6일까지 하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발사 실패 가능성도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관련 보도를 하지 않으면서 이례적인 행보라는 관측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5일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6일에도 북한은 대내용 관영매체에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보도를 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한 다음 날 관영 매체를 통해 이를 공개해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4일 오후 12시3분쯤 평양 순안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 엿새를 앞둔 지난 4일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하면서 오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일과 아울러 21일 한미정상회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낮 12시3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선제적 핵공격을 언급하면서 핵위협의 수위를 또 다시 한단계 높이는 모양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적대세력들에 의해 지속·가증되는 핵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와 위협적 행동들에 대해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철저히 제압·분쇄하겠다”고 밝혔다.최고지도자가 직접적으로 선제적인 핵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핵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카드를 공격 용도의 활용 목적까지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전후해 7차 핵실험에 나설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5일 밤 열병식에서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방지용으로만 두지 않고 국가 근본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이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핵 위협이 노골화됐다는 평가가 따른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가 전날 저녁 열린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의 도발로 인해 경색된 한반도 상황에서 남북 정상간 친서를 교환하면서 배경에 눈길이 끌린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친서를 교환해 “따뜻한 안부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했다.통신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친서를 보내왔으며 이에 대한 회답으로 김 총비서가 21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친서는 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남북 정상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교환된 것으로 보인다.통신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친서에서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
[ㄴㅅㅇㅋ_남북정세] 이번 주 북한의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제110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뉴스1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지낸 문 이사장은 비정부 시민단체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군축 리더십 네트워크’(APLN)를 통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이번 태양절을 맞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발사나 군사위성 시험발사, 제7차 핵실험 등 우려스러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이사장은 보고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최대 명절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이 오는 15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110주년을 맞는 태양절을 계기로 북한이 무력도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북한이 지난달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하면서 4년여 동안 유지해온 ‘핵실험·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약속을 파기하면서 도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최근에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 준비를 위한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