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영된 채널A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사상 최초로 12남매 금쪽이네가 등장했다. 고민이 많은 아빠와 엄마는 다둥이 육아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출연했다. 패널들은 “20년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셈”이라며 엄마에 대해 놀라움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아빠는 12명의 이름을 척척 맞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둥이 아빠의 클래스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어 보여진 가족의 일상은 상상 이상이었다. 식사시간엔 식탁에 자리가 없어서 일부 가족들이 서서 먹기도 하고, 독서실 같은 책상에서 일사불란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빨래의 양도 어마어마해서 빨래의 주인을 못 찾는 일도 벌어졌다. 외식을 하러 갈 땐 12인승 차량에도 가족들이 다 탈 수가 없어 세 자녀는 택시를 타고 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가장 놀라운 건 이들의 장보기 시간이었다. 2주에 한 번 장을 본다는 가족은 쇼핑카트 서너개를 꽉꽉 채웠다. 아이들이 간식을 몰래 집어와도 귀신같이 알아채고 제자리에 돌려놓는 아빠의 모습도 보였다. 계산대에선 50 만원이 결제된 엄청난 길이의 영수증이 나와 충격을 줬다. 아빠는 기저귀만 15년을 샀다며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패널들은 “대학교 MT 가는 줄 알았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의 솔루션은 다소 강압적인 아빠의 태도를 위주로 진행됐다. 아빠는 다자녀를 통제하기 위해 딱딱한 말투와 큰 목소리를 자주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자녀들이 위축된 모습이 자주 드러났다. 오은영 박사는 아빠의 태도를 보고 “다자녀의 연령대를 고려하지 않고 일제히 아이들을 모아서 ‘한 보따리 육아’를 하고 있다”며 “연령별 맞춤 육아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했다. 이어서 집에서 발언권이 있는 게 아빠밖에 없으므로 소통방식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말도 얹었다.
이후엔 셋째와 둘째가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해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감동을 자아냈다. 둘은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하며 엄마 아빠와의 공감을 넓혀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빠는 “본인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조금씩 변화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12남매의 이야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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