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쳐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쳐

 17() MBC ‘놀면 뭐하니?’ 에선 멤버들의 반차 투어가 방영됐다. 반차 투어는 직장인들이 반차를 내고 많이 하는 활동들을 4시간 동안 체험하는 투어다. 처음 주사위를 굴려 오픈런이 나오자 멤버들은 유명한 크레페 가게에 가서 오픈런을 하고, 1시간 대기 끝에 크레페를 먹었다. 두 번째 주사위에서는 운동이 나와 활쏘기를 체험하러 가기도 했다.

4시간이 모두 끝났다. 그러나 본격적인 반차투어는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반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멤버들은 각기 다른 회사로 오후 출근을 떠나게 된다. 유재석은 부천에 위치한 실제 자판기 회사에 출근하게 됐다. 출입문 앞에서 머뭇거리던 유재석은 잠입하듯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간다. 이윽고 세트장이 아닌 실제 회사임을 깨달은 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의 사장은 유재석에게 부장이라는 직책을 주며 실무에 투입 시키게 된다. 과거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 유 부장으로 연기한 적이 있었던 그는 익숙한 느낌이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배치받은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자마자 시작된 점심시간. 순대국을 먹으러 가자는 사장의 한 마디에 반대 없이 모두가 따라나섰다. 유재석은 메뉴는 무조건 사장님이 정하시나 보네요라면서 익살스럽게 꼬집기도 했다. 식당에 도착해 메뉴가 나오자 직원들은 말 한마디 없이 식사만 했다. 침묵의 식사시간이 부담스러웠던 유재석은 먼저 말을 꺼내며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단답만 하고 다시 식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청자까지 민망해지는 상황에서 어색해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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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이 끝나고 모두가 다시 자리로 돌아와 일을 시작했다. 게임과 인터넷을 할 때만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유재석은 간단한 엑셀 업무에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줬다. 독수리 타자로 열심히 일을 해봤지만 결과는 실수투성이였다. 이후에도 물을 먹거나 양치를 하는 등 회사 안을 쓸데없이 돌아다니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사촌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로 출근을 하게 됐다. 다음 회차 예고엔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출근한 직장에서 적응하는 모습과 본격적인 회사 일과를 소화하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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