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월)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엔 가수 도대윤의 사연이 소개됐다. 도대윤은 과거 ‘슈퍼스타K’에서 김예림과 함께 그룹 ‘투개월’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은 적 있다.
도대윤이 한창 주목받은 시기는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대중적인 인기를 급작스럽게 얻다 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도대윤은 당시를 회상하며 “행사를 하면서 끌려다니는 기분과 외로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호기심에 가본 강남 클럽에서 기자들에게 포착됐는데 평소 순수한 이미지였던 그에겐 타격이 컸다고 한다. 쏟아지는 기사들과 악플에 조울증이 심해진 그는 성격이 괴팍하게 변했다고 한다. 미국에 있던 어머니가 한국에 돌아와 본 건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아들이었다. 아들이 걱정됐던 어머니는 수소문을 해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한다
약 두 달여간의 입원 후 퇴원한 그는 다시 앨범 활동에 전념하려 했지만, 의욕이 떨어지고 조울증도 낫지 않아 도피성으로 미국에 갔다고 털어놨다. 약 10년간 다양한 일을 하면서 지내던 그는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2년전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2년동안 무슨 활동을 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도대윤은 근황을 밝혔다. 가수 장범준과 같이 작업실을 쓰며 솔로 앨범 ‘다시 봄’과 ‘나랑 떠날래’를 발매했지만, 반응이 없어서 할 맛이 안 난다고 푸념했다. 이어서 그가 부른 ‘나랑 떠날래’를 들은 서장훈은 “장범준의 느낌이 난다”며 무거웠던 분위기를 풀기도 했다. 이어서 “투개월 때는 김예림의 목소리만 들렸는데 지금 따로 들어보니까 괜찮다”며 응원을 하기도 했다.
앞으로 계속 음악을 할 거냐는 질문에 도대윤은 집에 도움이 되지 못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20대가 힘들었으니 그냥 도전하라”며 응원했다. 서장훈은 “장범준 바짓가랑이 잡고 노래 하나만 달라고 빌어라”고 재치있게 조언하는 한편, “히트곡이 없으면 잊혀진다. 맨땅에서 다시 시작하는 입장이니 음악으로 승부봐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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