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 최고의 소도둑 검거율을 자랑하는 이제훈에 집중한 '수사반장 1958' 1편 [사진=MBC·디즈니플러스]](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4/328546_333180_4722.jpg)
MBC 정통 수사극 '수사반장'의 명맥을 잇는 ‘수사반장 1958’이 방송 첫주 시청률 8.95%를 기록했다. 이제훈과 이동휘 등 연기파 인기스타를 기용한 ‘수사반장 1958’은 1편에서 전설의 형사 탄생을 그려 시청률 10%를 넘겼지만 2편에서 7%대로 급락해 향후 흥행 여부에 눈길이 간다.
19일 첫 방송한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첫회 10.1%, 2회 7.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1, 2회 평균 시청률은 8.95%다. '수사반장 1958'은 1회 금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회에서 시청률이 2.3%나 빠지면서 불안 요소를 드러냈다.
‘수사반장 1958’은 1회부터 열혈 형사 박영한(이제훈)의 활약을 그렸다. 경기도 황천에서 소도둑을 가장 많이 검거한 박영한이 서울 종남서로 이동하고, 거기서 거대한 부패 세력과 마주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정의감으로 뭉친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과 만남도 이뤄졌다.
![정의감으로 뭉친 형사 '꼴통 1반' 결성에 집중한 2편 [사진=MBC·디즈니플러스]](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4/328546_333181_4752.jpg)
2편은 박영한과 김상순, 조경환, 서호정(윤현수) 등 종남서 꼴통 1반이 결정되는 과정에 집중했다. 여러 부패 세력과 결탁해 뒷돈을 챙기는 종남서 선배들이 물갈이되고 새로운 수사반 꼴통 1반이 부패와 범죄 척결을 선언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수사반장 1958’은 1970년대 탄생한 배우 최불암 주연의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회 시작부터 최불암이 박영한의 할아버지로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 오랜만에 선을 보이는 정통 수사극이라는 점, 인기 시리즈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라는 점, 이제훈과 이동휘 등 인기 스타가 출연하는 점에서 대중의 주목도가 높았다.
불과 1회 만에 시청률이 급락한 이유로는 매회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던 원작과 판이하게 다른 구성이 꼽혔다. 이정재 등 실존한 부패 세력에 맞서는 스토리가 부담된다는 평가도 있다. 원작에 비해 코믹 요소를 지나치게 부각한 점도 일부 시청자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제 단 2회가 방송된 만큼, 흥행 여부는 향후 차차 파악될 것으로 보는 시청자도 적잖다.
‘수사반장 1958’은 MBC와 디즈니플러스가 동시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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