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조짐을 보이는 영화 '범죄도시4'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4/328316_332917_5547.png)
액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범죄도시4'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사전 시사에 나선 팬과 언론, 평단의 평가에 관심이 쏠렸다. '범죄도시' 1편이 청소년관람불가임에도 약 700만 관객을 모았고, 2~3편이 내리 1000만 고지를 밟은 만큼 최신작의 흥행 여부에도 눈길이 간다.
'범죄도시4'는 국내 언론시사 전인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먼저 선을 보였다. 당시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가진 '범죄도시'는 데드라인과 버라이어티 등 유수의 해외 매체 및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흥행 가능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지난 15일 진행된 언론 및 셀럽 시사회 평가도 대체로 좋다. 유쾌함은 물론 액션, 드라마도 놓치지 않아 영화의 전체적 완성도가 높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범죄도시4' 최초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과 이제훈, 김고은, 안보현, 이승기, 가수 조현아 등은 '범죄도시4'가 또 일을 낼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믿을만한 지표인 일반 영화팬 평가도 긍정적이다. 영화팬 'idsh***'는 "1, 2, 3편 모두 본 입장에서 4편이 제일 낫다. 밸런스가 가장 잘 잡혔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영화팬 '8udd***'도 "액션 타격감이 더욱 좋아졌다. 마동석과 배우들이 자신감을 보인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사전 평가가 좋아서인지 예매량도 대박 조짐을 보였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 '범죄도시4'는 예매율 69.9%, 사전 예매량 약 23만37장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리스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영화계 관계자는 "개봉 6일 전 기준으로 '범죄도시2'의 예매율은 21.1%, 예매량은 6만4476장이었다"며 "직전 작품인 '범죄도시3'가 기록한 50.9%의 예매율 및 22만7093장의 예매량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쓸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범죄도시4'는 불의 앞에 불도저 같은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 및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1편부터 활약한 장이수(박지환) 및 광수대와 사이버팀이 마동석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 순조롭게 출발한 '고려거란전쟁', 퓨전으로 가득한 사극판 새바람 부나
- 관객 줄어드는데 뾰족한 대책은 아직...극장가 위기 어떻게
- 영화 ‘서울의 봄’ 흥행 속, 2024년 ‘정치의 봄’ 이어질까?
- 봉준호가 돌아온다...'미키 17' 한국 개봉 확정 소식에 극장가도 활짝
- '파묘'에 '범죄도시4' '베테랑2'까지...첫 삼천만 한국영화 가능할까
- 첫주부터 출렁인 '수사반장 1958' 시청률...흥행 청신호? 적신호?
- 청불영화 관람 연령 만 19세 상향조정...'데드풀3' '조커2' 영향 받을까
- 첫날 82만 터진 '범죄도시4', 시리즈 롱런 비결은
- '범죄도시4' 13일 만에 800만...고개 드는 독과점 논란, 관객 의견은?
- '데드풀과 울버린' '파일럿' '에이리언 로물루스' 격돌...벌써 기대되는 여름 텐트폴 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