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유아 신발을 이용해 셋째가 딸이라고 전한 카와사키 노조미 [사진=카와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에르메스 유아 신발을 이용해 셋째가 딸이라고 전한 카와사키 노조미 [사진=카와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패션 브랜드 사업으로 대박을 낸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탤런트 카와사키 노조미가 지나친 명품 자랑으로 비난에 직면했다.

카와사키 노조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영상을 올리고 셋째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공개했다. 

영상에서 카와사키 노조미는 남편 사카모토 엔리케와 나란히 에르메스 유아 신발을 꺼내 들었다. 남편의 것은 파란색, 카와사키 노조미의 것은 분홍색이었다. 카와사키 노조미는 셋째가 신을 신발이라며 분홍색 제품을 흔들어 딸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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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하나만으로 지난해 10억 원 넘는 매출을 올린 카와사키 노조미는 명품 사랑으로 유명하다. 집안이 온통 명품으로 채워졌고 두 아이들에게도 아낌없이 명품을 사주는 엄마다. 

관련 일화도 많다. 2024년 3월 카와사키 노조미는 에르메스 다이닝 체어를 구입 후 1년 만에 받았다고 인증했다. 체어가 포함된 에르메스 다이닝 세트 가격은 최소 600만 엔(약 6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와사키 노조미는 아이 2명이 에르메스 워크숍에서 가방 만들기 체험을 한 사실도 자랑했다. 이 워크숍은 참가비만 엄청난 고가로 유명하다. 지난 3월에는 집안 커트러리(수저 등 그릇류를 제외한 식기)로 에르메스 제품만 쓴다고 언급했다.

한 팬은 “돈 자랑이 지나쳐 머리가 아프다”고 카와사카 노조미를 비판했다. 반면 다른 팬은 “자기가 잘나 사업 잘 하고 돈 많이 벌어 명품 산다는데 욕할 일은 아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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