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스켈레톤 및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게 훈련에 필요한 전자제품 34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LG그룹이 10년 넘게 이어온 동계 스포츠 후원의 일환으로,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릉 실내빙상장 등에 설치돼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다.
기증된 제품은 75인치 TV,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선수들이 필요로 했던 생활 및 교육용 전자기기들로 구성됐다. 동계스포츠 종목 특성상 비시즌인 여름철에도 훈련이 이어지는 만큼 LG전자 가전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설치를 마쳤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고가의 썰매 장비가 손상될 위험이 높은데, 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장비가 녹슬거나 무뎌지면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기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장비보관실과 선수 대기실에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라커룸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이 설치됐다. 전술훈련 강화를 위해 제공된 전자칠판, TV, 스탠바이미는 이동형 거치대와 함께 전달돼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인기 종목과 같은 스포트라이트가 없어도, 사시사철 묵묵히 경기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었기에 동계올림픽에서 온국민이 기적 같은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는 동계스포츠 국가대표팀의 도전정신을 지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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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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