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29년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축구 남북전과 관련, 남측 응원단 파견과 중계 등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경색된 남북관계의 영향이 스포츠에까지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3일 우리 국가대표팀 25명과 임원단 30명은 평양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평양 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경기는 15일이지만 북한이 직항로를 열어주지 않으면서 선수단은 제3국을 통해 평양으로 향하게 된다.선수단은 14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김일성경기장에서 한시간 가량 공식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1996년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한 코믹 풍자극 ‘연극 소’를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최적화공연 개발사업 선정작으로 북한의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팽팽한 남북관계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우화극이다.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반환하는 문제는 남북 고위급 회담, 긴급한 군사작전, 국제 사법 재판 등을 거쳐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연극 소’는 한반도의 정치, 군사, 외교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우리 시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이하 연락사무소)에서 소장회의를 포함한 남북 간 총 협의 횟수가 올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갑)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약 100회 수준이던 한 달간 협의 횟수가 올해는 평균 54회 수준으로 감소했다.이는 개소 이후 남북 관계가 다소 주춤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월 40회 이상의 협의는 유지하고 있어 연락사무소의 기능은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개소 후 이달 23일까지 남북공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새롭게 출범한 제19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제18기 회장을 맡았던 김종대 회장을 비롯한 6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정현복 시장에게 위촉장을 전달받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김종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여는 위대한 발걸음에 자문위원 여러분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은 멧돼지과 동물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라고 한다. 두산백과 등에 따르면 ‘전염이 빠르고 치사율이 높은’ 돼지 전염병이다. 사람을 포함해 멧돼지과 이외의 동물은 감염되지 않는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전파될 경우 양돈 사업에 큰 피해를 주는데 우리나라는 ASF를 제1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잠복기는 4~19일 정도로, 급성일 경우 치사율이 100%에 가깝다.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지역에서는 만성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모든 연령의 돼지가 감염되며 발병 후 갑자기
[뉴스워커_남북정세]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하게 했던 9.19 평양정상회담의 1주년이 다가오면서 향후 전개될 비핵화 타임라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확연히 다른 비핵화 국면에서 이달 말 북미가 실무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론이 또다시 부상하고 있다.북미가 비핵화 협상 재개를 하기 위해선 실무협상이 먼저 개최되어야 한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달 말쯤 실무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난 여름 한차례 무산됐던 바 있기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무산된 바 있는 실무
[뉴스워커_남북정세] 멈춰있던 한반도의 시계추가 북미정상회담으로 가기 위해 재작동하는 움직임이다. 한차례 시끄럽게 말폭탄을 주고받던 양측이 조용한 단계로 접어들며 물밑 접촉에 한창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간 중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비핵화 재개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청와대는 추석연휴였던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방미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19기 상임위원에 임명됐다.조정기 의장은 지난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정세현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앞으로, 평화발전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통일을 향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대통령에게 각종 통일·대북정책을 자문·건의하게 된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해 직접 대통령에 건의하고 아울러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정세현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북미 대화를 비롯해 남북 대화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의 밀착 행보를 보이면서 비핵화 전략 수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북한은 지난달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방중한 데 이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일 북한을 방문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사흘 동안 북한을 방문할 예정으로,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 형식으로 평양을 방문했다.당초 오는 10월 6일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및 정상회담 의제 논의를 위한 방북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북미 비핵화 협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에 대해 민심의 반영이라고 옹호하고 나선 한편 협정 재검토를 시사 한 남측 정부를 향해서는 비난하며 한미동맹의 파기를 강조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거역할 수 없는 민심의 반일기운’ 이라는 정세론 해설 기사를 통해 “상식도, 이성도,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야만의 무리, 극악한 오랑캐들과 체결한 매국협정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기에 남조선 인민들은 치솟는 증오와 울분을 안고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섰다”며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는 남조선 각계가 평한 바와 같이 ‘당연한 결정’이며 ‘촛불민심의 승리’, ‘촛불시민이 이룩한 승리’”라고 주장했다.북한은 그동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직접적인 의사 표명을 하지 않아 왔다. 그러다 이날 정세론 해설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드러내면서 향후 지속적인 반일 기사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美日 싸잡아 비판…정부 ‘재검토’ 시사에 비난노동신문은 미국과 일본을 싸잡아 비판했다. 신문은 “일본 반동들은 제 편에서 항의를 들이대는 뻔뻔스러운 추태를 부리고 있다”며 “일본의 강도적인 경제보복 책동에 대해 강 건너 불보 듯 하던 미국은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파기되자 무슨 큰일이나 난 듯이 펄쩍 뛰며 유감스럽다느니 실망스럽다느니하고 남조선 당국에 거듭 압력을 가하고 일본을 공
▲ 그래픽_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1담당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4개월 만에 또 다시 헌법을 개정하면서 국무위원장직에 권능을 강화했다. 북한의 헌법 개정이 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북한은 2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대의원 6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회의를 열고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맡지 않는다’고 명시했다.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의정보고를 통해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법적 지위와 권능과 관련하여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전체 조선 인민의 총의에 따라 최고인민회의에서 선거하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는 선거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새로운 조문으로 규제했다”고 밝혔다.◆ 北, 최고인민회의서 대내외적 권한 강화…“최고영도자 유일 영도 보장”또한 최룡해 상임위원장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법령, 국무위원회 중요 정령과 결정을 공포한다는 내용과 다른 나라에 주재하는 외교대표를 임명 또는 소환한다는 내용을 새로 보충했다”고 전하며 김 위원장의 외교적 권한도 강화됐음을 시사했다.이를 통해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법적 지위는 더욱 공고히 됐으며 국가사업 전반에 대한 최고영도자의 유일 영도를 확고히 보장할 수 있게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국무위원장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국무위원회의 지위 및 기능도 강화됐다. 국무위원회 정령, 결정, 지시, 집행정형을 감독하고 대책을 세운다는 내용을 비롯해 국무위원회의 임무와 권한이 수정 보충됐다.김정은 위원장
▲ 황성환 뉴스워커 그래픽 1담당 북한이 한달 새 무려 일곱 번이나 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북미를 비롯해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이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지난 24일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두 차례 쏜 발사체 2발의 최고 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라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지난 24일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 北, 신형무기 공개하며 “큰 일 해냈다” 자평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기술자들과 군수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은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 개발해내는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사격을 통하여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모든 전술 기술적 특성들이 계획된 지표들에 정확히 도달하였다는 것을 검증하였다”고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시험 발사를 지켜본 후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젊은 국방과학자들이 한번 본 적도 없는 무기체계를 순전히 자기 머리로 착상하고 설계하여 단번에 성공시켰는데 총명하다, 큰일을 해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북한이 발사체 발사를 재개한 이후 ‘초대형 방사포’라는 새로운 무기 이름을 언급해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뉴스워커_남북정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오후 방한하면서 북미간 실무 접촉이 이뤄질지 행보가 주목된다. 북미 정상이 서한 등을 통해 대화 재개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동안 진전된 논의가 있을지 관심이다.비건 대표는 지난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이후 약 7주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2박 3일의 방한 기간 동안 비건 대표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비건 대표의 방한이 주목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까지 단행하며 반발해 온 한미간 연합훈련이 이날부로 종료된다는 점이다.◆ 北 반발했던 한미 연합훈련도 20일 종료한미는 지난 5일부터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으로 연합 훈련에 나섰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미국과의 실무협상 재개에 있어 그 전제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걸고 반발해왔다. 실제로 북한이 훈련 기간 동안 미사일 발사를 한 것은 네 차례나 된다.북한이 군사 행보를 재개하면서까지 한미간 훈련을 반발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이 합의를 위반한 것 아니라며 대화 의지를 계속해서 보여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북미간 실무협상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을 향해 “나도 (한미 훈련이) 마음에 든 적이 없다”, “합의 위반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SNS를 통해 내놓으면서 북한의 도발을 사실상 묵인하기도 했다.만약 북미가 판문점에서 실무협
“세계는 이미 김대중을 20세기의 거인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지역주의 및 남북대립으로 인해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베르너 페니히 교수(베를린 자유대학 명예교수)는 8월 16일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기념 학술행사에서 이라는 기조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 김대중 학술대회 포스터 베르너 페니히 교수는 이날 김대중 대통령을 빌리 브란트(Willy brandt) 전 서독 총리와 또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전 남아공 대통령과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김대중을 포함한 이들은 모두 현실적인 선지자(realist visionaries), 선견지명을 갖춘 현실주의자(visionary realists)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세 사람 모두 놀라운 카리스마를 가진, 영웅이었다”고도 강조했다.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는 동방정책을 펼쳐 동서독 화해정책을 이끌고, 통일 독일의 토대를 쌓은 지도자이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화해협력정책으로 많은 이로부터 존경을 받은 세계적인 지도자이다.페니히 교수는 또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부장관이 ‘대통령이 된 김대중을 만났을 때 그에게서 민주화 운동가 출신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와 닮은 점을 보았다’고 했던 발언을 소개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존중이 아시아의 가치와 양립 할 수 있다는 것을 김대중보다 더 신뢰성 있게 입증할 수 있는 인물은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16일 단거리 발사체를 또 다시 발사하며 지난달 25일 이후 6번째 군사 도발에 나섰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비난 직후 이뤄지면서 남북관계가 상당히 뒤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이날 아침 강원도 통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최근 북한은 지난 10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바 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이다.북한이 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오전 9시부터 열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도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도발 예상했지만…담화 수위 높은데다 발표 직후 또다시 발사체 발사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미사일 발사로 군사 도발 행보에 나섰기 때문에 훈련이 종료되는 20일까지 추가적인 발사체 발사는 예견된 바 있다. 다만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날 오전 발사체 발사 직전에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원색비난 한 바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조평통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는 말이 있다. 남조선 당국자의 '광복절 경축사'라는 것을 두고 그렇게 말할 수 있
- 진로탐구 공간혁신 사업인 ‘아지트 프로젝트’ 전국 최초 시행. 올해 교육부 정책우수사례 선정돼 전국의 시·도교육청 확산- 교육자치 다시 회복해야.. 각 시·도의 교육감들이 자사고 지정·취소 최종적 결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권한을 교육감들에게 돌려줘야 ▲ 인터뷰하는 장휘국 교육감 다음은 장휘국 교육감과 일문일답.- 먼저 특정 학생들에게 사전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됐던 고려고등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13일 광주시교육청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조치는 무엇인가요?▲시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학교 관리자들을 중징계 요구하고, 향후 고려고를 중점관리 대상학교로 지정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선택과목 강제 수강 및 우열반 편성을 금지하고, 학생 과목선택권 보장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죠.특히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고, 학교 당 연 4회의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학생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길라잡이’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시교육청은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관리자들을 중징계(교장 파면·교감 해임) 요구했습니다. 또 관련 교사들에 대해서는 비위 정도를 감안해 징계 및 행정처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이를 통해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직선 3기, 지난 1년 동안 광주교육 참 많은 일들을 했는데요.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은 무엇입니까?▲벌써 1년이 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화천, 인제, 고성, 경기도 파주 등 DMZ(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DMZ 평화둘레길,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제3땅굴 등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체험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교육과 강의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남북관계 역사 및 비무장지대 생태 강의를 듣고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해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견도 내놓았다. 매일 저녁에는 생명보호를 위한 개인별 실천계획을 세워보는 그룹활동을 진행해 캠프 이후 이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6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점점 얼어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 시점도 점점 밀리면서 남북 관계도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동지께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하셨다”며 “우리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했다. 위력시위발사를 통하여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됐다”고 보도했다.◆ 네 번째 미사일 발사…김정은 “한미 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김 위원장은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가 목적한 바대로 만족스럽게 진행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오늘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6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사된 발사체는 고도 37km, 비행거리 450km, 최대 비행속도 마하 6.9 이상이다.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치 총 네 차례의 발사체를 발사하며 군사 도발 행보를 이어갔다.북한의 군사 도발은 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전라남도는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라남도회(회장 김진휘)가 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One Korea 피스로드 2019, 전라남도 통일대장정’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정식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곽태수 전라남도의회 남북교류특별위원장, 이현영 ‘피스로드 조직위원회’ 한국공동실행위원장, 김진휘문재진 전남공동실행위원장, 세계자전거종주단 및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전라남도청사 출정식에 이어 도청 도민만남의 광장에서 곽태수 위원장의 출발 선언과 함께 ‘전라남도 통일대장정’이 시작됐다.자전거 동호회원 등 종주단 150명은 전남도청 광장을 출발해 목포 평화의 광장까지 5.5㎞를 달리며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열린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지난 6월 남․북․미 판문점 회동은 이념과 대립을 넘어 평화의 시대로 향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남은 교류와 협력을 통한 ‘적극적 평화’를 만들기 위해 농수산업을 비롯해 문화·체육, 에너지·자원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등 정부와 발을 맞춰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한종 부의장은 “자전거 종주로 흘린 땀방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위대한 도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남과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지난 31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 9일 만에 세 차례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의 긴장 국면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전 2시 59분께, 오전 3시 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단거리 탄도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확인 중 ▲ 북한이 지난 31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 9일 만에 세 차례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의 긴장 국면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사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합참은 이날 발사된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km, 비행거리는 220여km이며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라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31일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북한은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직후 핵무력 완성을 선포한 이후 1년 5개월여 동안 무기훈련 등을 노출하지 않았으나 지난 5월부터 연쇄적으로 발사체를 시험 발사하고 있다.북한의 연쇄적인 발사체 발사의 의도로는 이달 진행 예정인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재개를 두고 협상의 우선권을 쥐기 위한 압박으로도 관측된다.◆ 국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