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나이 차이가 나는 곽부성과 팡위안 부부. 두 자녀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가족 사진은 부분 모자이크를 한다. [사진=팡위안 인스타그램]
22세 나이 차이가 나는 곽부성과 팡위안 부부. 두 자녀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가족 사진은 부분 모자이크를 한다. [사진=팡위안 인스타그램]

어느덧 60줄에 접어드는 왕년의 홍콩 꽃미남 곽부성이 22세 연하 아내와 사이에 셋째 아이를 가졌다.

곽부성은 중국 아버지의 날(매년 6월 세 번째 일요일)인 지난 15일 열린 공식 행사에서 모델로 활약 중인 아내 팡위안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팡위안은 늘씬한 몸매와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얼굴로 유명한 모델이다. 22세 연상 곽부성과 지난 2017년 결혼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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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로 일하고 있는 팡위안 [사진=팡위안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로 일하고 있는 팡위안 [사진=팡위안 인스타그램]

아름다운 아내를 위해 일보다 가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곽부성은 결혼한 해 첫딸, 2019년 둘째딸을 얻었다. 6년 만에 셋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하는 곽부성은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1990년대 댄스음악 불모지였던 홍콩에서 최고의 댄스가수로 이름을 날린 곽부성은 배우로도 성공했다. 1998년 한국에 개봉한 그 유명한 테크노 무협 영화 '풍운'을 정이건과 합작한 이가 곽부성이다. 당시 곽부성의 치렁치렁한 머리가 한국에서도 유행할 정도였다.

유덕화, 장학우, 여명과 홍콩 원조 4대 천왕으로 활동한 곽부성은 올해 10월 26일 60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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