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시즈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초밥 영상. 오른쪽 아래 에르메스 접시가 보인다. [사진=쿠도 시즈카 인스타그램]
쿠도 시즈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김초밥 영상. 오른쪽 아래 에르메스 접시가 보인다. [사진=쿠도 시즈카 인스타그램]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아내로 유명한 가수 쿠도 시즈카가 개당 100만원 넘는 명품 접시를 자랑했다가 손가락질을 받았다.

쿠도 시즈카는 일본 아버지의 날인 이달 1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 및 두 딸을 위해 마련한 김초밥(데마키즈시) 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성게와 연어, 도미 등 갖은 김초밥 재료가 담겼다. 눈에 띄는 건 은색 체인 문양이 들어간 접시인데,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의 초고가 제품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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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00만원이 넘어가는 셴 당클 플래티넘 접시 [사진=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개당 100만원이 넘어가는 셴 당클 플래티넘 접시 [사진=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에르매스가 판매하는 셴 당클 플래티넘 접시는 영상 속 크기의 경우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을 호가한다. 그나마 인기가 많아 품절되기 일쑤다. 

쿠도 시즈카의 영상에 팬들은 또 명품 자랑이냐고 지적했다. 물론 그의 일상 공유를 달가워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돈자랑은 가족끼리 하라는 볼멘소리가 적잖다.

기무라 타쿠야보다 3살 많은 쿠도 시즈카 [사진=쿠도 시즈카 인스타그램]
기무라 타쿠야보다 3살 많은 쿠도 시즈카 [사진=쿠도 시즈카 인스타그램]

1990년대 한국에도 이름을 알린 쿠도 시즈카는 강수지가 벤치마킹한 쇼와 시대 최고의 가수였다. 2000년대 초 기무라 타쿠야와 결혼했고 코코미와 코우키 등 두 딸을 유명 인사로 키워냈다.

열혈 엄마로 많이 알려진 쿠도 시즈카지만 치맛바람 논란도 수차례 있었다. 이번처럼 명품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툭하면 자랑한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는데, 정작 본인은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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