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는 패션 디자이나 베라 왕 [사진=베라 왕 인스타그램]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는 패션 디자이나 베라 왕 [사진=베라 왕 인스타그램]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로 정크푸드를 꼽았던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이 떠들썩한 76회 생일 파티로 주목을 받았다.

베라 왕은 지난달 27일 76회 생일을 맞아 프랑스 모처의 고급 호텔에서 지인,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즐겼다.

나이 76을 상징하는 주얼리를 팔에 붙인 베라 왕 [사진=베라 왕 인스타그램]
나이 76을 상징하는 주얼리를 팔에 붙인 베라 왕 [사진=베라 왕 인스타그램]

나이를 잊은 파격적인 패션으로 유명한 베라 왕은 다리 일부분을 통째로 날려버린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오른쪽 팔에는 나이를 뜻하는 숫자 76을 반짝반짝 빛나는 주얼리로 새겼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베라 왕은 중국 이민자 부모를 둔 미국인이다.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많은 차별을 당하면서도 창조적인 디자인의 옷을 만들어 지금의 입지를 다졌다. 베라 왕은 선글래스나 가방, 주얼리, 향수 등 액세서리가 인기인데, 특히 유명 인사들의 웨딩드레스로 명성이 자자하다.

스스로도 파격적인 패션을 지향하는 베라 왕 [사진=베라 왕 인스타그램]
스스로도 파격적인 패션을 지향하는 베라 왕 [사진=베라 왕 인스타그램]

베라 왕이 웨딩드레스를 책임진 연예인은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위키드'로 유명한 아리아나 그란데, 모델 겸 배우 힐러리 더프, 가수 빅토리아 베컴, 인플루언서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 등 숱하게 많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젊게 사는 베라 왕은 40세는 젊어 보인다는 말도 듣는다. 동안 비결에 대해 베라 왕은 햄버거 같은 정크푸드를 즐기며, 보드카를 섞은 칵테일을 달고 산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