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장원영으로 잘 알려진 조로사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중국의 장원영으로 잘 알려진 조로사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중국 톱스타 조로사가 짤막한 드라마 예고편 하나로 명품백 완판 기록을 썼다.

조로사와 진위정이 출연하는 새 서스펜스 드라마 '허아요안' 제작진은 1일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말 공개한 '허아요안' 예고편 속 가방이 조로사의 인기에 완판됐다"고 전했다.

팬들의 빗발치는 문의에 모두 팔려나간 가방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의 흰색 미니백이다. 약 1분40초 분량의 '허아요안' 예고편에서 조로사가 들고 나온 가방은 불과 0.5초 등장 만으로 어마어마한 입소문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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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아요안'에 짧게 등장한 베르사체 미니백 [사진=드라마 '허아요안' 공식 예고편]
'허아요안'에 짧게 등장한 베르사체 미니백 [사진=드라마 '허아요안' 공식 예고편]

베르사체 미니백은 1만2000위안에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약 227만원인데, '허아요안' 예고편 공개 직후 모두 팔리면서 조로사 파워를 보여줬다.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닮아 한국에도 팬이 많은 조로사는 2023년 드라마 '투투장부주' 출연 당시에도 명품 브랜드 완판에 기여했다. 극 중에서 조로사가 걸친 옷과 액세서리가 연일 화제를 모았고 비싼 가격에도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 마케팅 효과가 엄청났다.

조로사는 현재 베르사체의 중국 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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