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예정된 우리나라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군의 박격포 사격 훈련을 참관해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은 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당초 예상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주목된 바 있다.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 행보는 지난 3월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 사격을 참관한 이후 약 3주만에 재개됐다.신문은 “훈련은 조선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들의 화력 전투 능력을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북미 비핵화 협상도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정상간 ‘난데없는’ 친서 진실공방이 벌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밝힌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북한이 즉각 반박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北, 트럼프 ‘친서’ 발언 나온지 하루도 안돼 “보낸 것 없다” 즉각 반박북한은 19일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로 담화를 통해 “미국 언론은 18일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우리 최고 지도부로부터 '좋은 편지
미국 이민의 방법은 가족 초청이민부터 투자이민(eb5), 사업(e2비자) 또는 취업(주재원) 후 이민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지금과 같은 신종 코로나 발생 상황에서 미국 이민이 가능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미국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이민자들은 상당히 많다. 다만 어떤 방법으로 미국 이민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나와 우리 가족의 상황에 맞는 미국 이민 방법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미국 이민법을 전문으로 17년간 국내에서 이민/비자 수속을 해 온 US컨설팅그룹(유에스컨설팅 그룹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례적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매년 빼놓지 않고 태양절에 참배를 해왔지만 이번 태양절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고위 간부들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가졌으나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북한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태양절은 성대하게 치러왔다. 태양절을 전후해 열병식과 군중대회 등 기념행사를 치러왔다. 김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북미 비핵화 대화가 좀처럼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물밑에선 여전히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다.북한 외무성 신임대미협상이 담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대북 제재 강화 발언에 온도차가 있다고 비난하자, 폼페이오 장관은 대화가 재개되길 바란다면서도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이견 차를 드러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0일(현지 시각) 폼페이오 장관이 아시아 언론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북한 지도부와 다시 마주 앉고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현지시각으로 지난 3월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조 2000억 달러(약 2700조원) 규모로 사상 최대인 경기부양안에 서명했다. 미국 대규모 경기부양안 통과, 일본 경제대책 마련검토, EU 합의 도출 실패‘CNBC’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약 5일간 경기부양안에 대한 마라톤협상이 진행되어 수차례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지만 현지시각으로 3월 25일 미국
아모레퍼시픽 등 K-뷰티 화장품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 타격을 크게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현재 미국 내 아모레퍼시픽 5개 브랜드가 들어가 있는 세포라는 현재 일시 영업 중지 결정했으며, 아모레퍼시픽 역시 이니스프리 미국 매장 10곳을 일시 폐쇄한 것을 파악됐다.미국 내 K-뷰티 브랜드로 가장 잘 알려진 MBX 역시 기업 성장세를 하향조정하는 등 화장품 리테일인 얼타와 세포라의 일시 폐쇄가 기업 매출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미국 내 판매 30~40% 정도 감소할 것”글로시 등 외신은 26일(현지시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친서를 보내 방역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국경 폐쇄 조치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협력 제안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22일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에게 보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김여정 “트럼프, 친서에서 북미 관계 추동하기 위한 구상 설명”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제1부부장
요양병원 등에서의 전수조사로 대구 지역에서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여 전국에서 일간 신규 확진자수가 세 자리를 기록했지만 격리 해제된 환자수도 크게 늘어 전체 격리 환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에서 확진자 증가로 일간 확진자 수 다시 세 자리 기록‘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3월 19일 0시 기준 신규 일간 확진자 수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전일 대비 7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하여 3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두 자리 수를 유지하던 신규 일간 확진자 수는 세 자리를 기록했다.한편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뉴스워커_워싱턴 현지 류아연 기자] 세계 주요 외신이 WHO 팬데믹 선포와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발 미국 입국금지 조치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전하고 있다.지난주만 해도 대부분 차분하고 평상시 분위기였던 미국은 펜데믹 선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발 입국금지 선언으로 사태가 급변하는 모습이다. 정부처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돌입했다.미국에서 마스크 구매를 시도한 기자 본인은, 미국 정부에서 시민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 않아 인터넷상으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지만 가격이 치솟은 것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입국 금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미국 정부는 한국 항공편의 입국 금지를 결정하지 않은 가운데, 추후 제한이 있을 경우 북미 지역에서 승객 매출 및 화물 매출 비중이 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타격이 예상된다.미국 항공사들은 자체적으로 한국행 항공편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정부는 한국발 미국 입국 승객들의 입국 금지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특정 공항에서의 보건 검사를 의무적으로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주 한국발 입국 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전세계가 전염병 비상조치에 나섰다. 미국은 한국 여행경보 기존 2단계에서 3단계까지 높이며, 불필요한 한국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일부 미국대학들은 유학프로그램을 중단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은 미국에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하면서도, 전염병이 학교에 확산될 경우를 대비하여 예방 조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이탈리아는 일부 대학교를 일시 폐쇄시켰으며, 감염자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영국, 호주, 덴마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차 정상회담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최고위 외교정책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계속해서 교착 상태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미국 CNN방송은 10일(현지시간) 관련 논의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말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래로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외교가 허우적대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 집중하면서 이 이슈에 관여하려는 욕구도 시들해졌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이 미 상원에서 최종 기각되면서 북미 관계 및 대북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 상원은 5일(현지시간)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했다. 그 결과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구체적으로 권력 남용 혐의의 경우는 52대48로, 의회 방해 혐의는 53대47로 각각 무죄가 내려졌다.◆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에 영향 미쳤을 것으로 관측…향후 전개는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 문제는 북미 비핵화 협상에도 영향을 일부 행사했
[한반도 정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북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국면 전개가 주목된다.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 제재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에 한 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미국은 선(先) 비핵화 후 대북 제재 해제를 주장해 오고 있어 이견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가 이달 초 미국 정부에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 연결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이를 강력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다자 회의에서 ‘새로운 길’에 대해 언급했다. 무력 도발하지 않겠다는 미국과의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며 제재 해제를 우선적으로 주장했다. 비핵화 협상이 진전 없는 상황을 지속하면서 장기전에 돌입한 모양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상대방(미국)이 약속을 존중하는 데 실패했다. 우리도 그 약속에 더는 일방적으로 묶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북한도 더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협력 제안에 북한이 비난 담화를 발표하며 새해에도 남북관계 개선이 쉽지 않겠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이 50여일만에 대남메시지를 공식 매체를 통해 발신하며 정부 역시 면밀히 북측의 동향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1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남조선당국이 숨가쁘게 흥분에 겨워 온몸을 떨며 대긴급 통지문으로 알려온 미국 대통령의 생일축하인사라는 것을 우리는 미국대통령의 친서로 직접 전달받은 상태”라며 남측 정부를 비난했다.김 고문은 이날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주인공 박주선과 저자 월명이 함께하는 “공감” 북 토크(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간되는 책 은 박 의원의 생애를 고전형식으로 비추어 조명한 것으로, 박 의원의 유년기에서부터 사법시험 수석합격, 김대중 대통령 법무비서관, 4선 국회의원,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및 국회부의장 등을 거치는 동안 ‘국민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큰 정치인이 되겠다’는 국회 첫 입성 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지금까지의 박 의원의 노력과 초지일관된 모습,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측에서도 북한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가 제기되는 등 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켈리앤 콘웨이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은 6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무엇을 하는지 확실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콘웨이 고문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위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임 행정부로부터 “우리는 이란과 북한의위협을 확실히 물려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인이었던 트럼프에게 북한이 가장 큰 도
[뉴스워커_한반도정세]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보내겠다고 예고한 크리스마스 선물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성탄절이 잠잠히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의 첫 위기가 지나갔다는 평도 제기된다.미국은 북한이 성탄절 선물을 보낼 수 있다고 엄포를 논 이후 북한의 군사 동향과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했다. 한국시간으로 성탄절은 이미 지났지만,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아직 크리스마스가 지나지 않아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미국은 한국 현지시간으로 24일~25일 이틀 연속으로 리벳 조인트(RC-135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