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발생한 서버 오류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버 점검 시간이 지속해서 연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말 내 서버 오류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23일 오전 서버 오류가 발생한 골프장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가 하루가 넘도록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골프존 측은 오류가 발생한 즉시 장애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점검 시간을 공지했다. 하지만 골프존이 공지한 서버 점검 시간은 계속해서 연장됐으며, 급기야 점검 기간을 무기한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가맹점과 이용 고객의 누적 피해 또한 상당할 것이 예상된다. 이번 서버 오류는 골프존에서 발생한 전산 문제 중 가장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용 고객이 몰리는 주말에도 정상화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골프존은 모바일 앱, 홈페이지, GDR 등 전반적인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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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지난 1월 이용자 급증으로 서버에 오류가 발생해 오후 12시경부터 약 3시간 동안 긴급점검을 진행했으며, 2019년 7월에도 자체 운영체제(OS)인 비전과 투비전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2시간 20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최초 오류 발생 시 홈페이지에 ‘500 Internal Server Error’라는 문구가 송출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는 서버 자체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번 서버 오류는 앞선 사태와 달리 원인 분석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골프존 관계자는 "지속해서 내부 확인과 서버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헀다.
이번 서버 오류로 점주와 이용 고객에 지급해야 할 보상금 규모도 주목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프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41.4% 감소했다. 4분기에는 이연된 GDR 부문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나, 서버 오류 장기화로 인한 보상금 규모가 증가할 경우 실적 개선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앞서 골프존은 지난 2019년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2시간 20분의 영업손실분과 2.5배 상당의 추가 보상금을 합쳐 총 6시간 30분 상당의 라운드 비용을 보상했다. 또한 설 연휴 모바일 앱에서 발생한 오류와 관련해서도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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