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위협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총비서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제69주년을 맞아 전날인 27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전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김정은 총비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고, 또 강한 수위로 직접적인 비난을 가한 것은 이번
[뉴스워커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개최된 노병대회에 불참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당초 외교가 안팎에선 김정은 총비서가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고 있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노병대회에서 7차 핵실험과 같은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었다.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전날인 26일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덕훈·조용원·최룡해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주석단에 자리하면서 참석했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드러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경제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으로 전국 노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달 중으로 7차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국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랑인 위대한 전승의 날을 맞으며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전승절은 남측의 6.25 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의 북한식 표현으로 이 날인 27일을 맞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의료 용품을 대량으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 용품의 수요 역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의료 장비와 약품, 마스크 재료 등을 350만달러 가량을 수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지난달 전체 중국산 수입 규모인 1934만달러(약 253억원)의 20% 정도에 이르는 수준이다.세부적으로는 △침습 인공호흡기(36만달러) △체온측정기(2만30
[뉴스워커_남북정세] 정부가 5년 동안 공석이었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북한인권대사) 임명을 예고하면서, 남북관계의 향배가 주목된다. 북한은 그동안 자국 주민들에 대한 인권 문제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해왔기 때문이다.정부는 최근 신임 북한인권대사에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북한인권대사는 초대 이정훈 대사가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7년 9월 퇴임한 이후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계속 비어있었다.이를 두고 그동안 정부 안팎에선 북한 당국이 민감하게 자국의 인권유린 문제 지적에 반응해온 것을 의식했기 때문이 아니
[ㄴㅅㅇㅋ_남북정세] 지난 정부 시절 발생했던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두고 신구 권력 충돌이 전면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이와 관련, 북한은 여전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대통령실은 17일 이날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겨냥해 “야당과 지난 정부의 관련자들이 해야 할 일은 정치 공세가 아니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 전 실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들은 그냥 사람 한두 명 죽인 살인범이 아니라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들”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이들의 귀순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했던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둘러싸고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 국회에서도 여야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북한 측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관망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당시 일어났던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반인도적·반인륜적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현 여당이 의도적으로 전 정부를 흔들기고 있다며 반발했다. 탈북어민 북송 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한 북한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개성에서 ‘버스 무단운행’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 철거 등 우리 측 재산에 대한 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강산 사업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남북경협청산특별법 제정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청산 작업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금강산기업협회와 금강산투자기업협회는 12일 오전 통일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에 이같이 요구했다. 남북간 경제 협력의 일환으로 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해 온 이들 기업이 공식적으로 사업 청산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인들 “금강산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10일 오후 방사포 2발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 이는 지난 6월 12일 방사포 5발 발사 이래 4주만의 무력 도발이다. 특히 이날은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에 도착한 날로, 북한은 저강도 무력시위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로 2발 발사한 것으로 알려져…저강도 ‘무력시위’ 북한
[ㄴㅅㅇㅋ_남북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둔화됐던 북한의 석탄 항구가 최근 다시 분주해지는 모양새다. 아직까지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교역 재개는 없는 상황이지만 북한이 또 다시 교역 재개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북한의 석탄 항구로 알려진 대안항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VOA는 대동강변에 위치한 대안항의 5일 자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석탄 취급 부두 2곳에 각각 길이 110m와 80m짜리 대형 선박이 정박한 모습이 확
[ㄴㅅㅇㅋ_남북정세]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최근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2)의 2차 발사 성공을 두고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난했다.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6일 ‘청취자 마당’에 게시한 ‘전형적 내로남불’이란 글에서 “북의 우주개발은 아무리 평화적 목적이어도 ‘도발’과 ‘위협’으로 제재 대상이고, 저들(남한)이 하는 건 장거리미사일 개발과 우주 군사화를 노린 것이라도 ‘평화적 목적’이라며 아무 일
[ㄴㅅㅇㅋ_남북정세] 7차 핵실험 임박이 포착되고 있는 북한이 한 달 동안 미사일 도발에 나서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총 19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 등 무력시위를 펼쳐왔다.일각에선 당분간 북한 지역에 장마로 인해 추가 미사일 발사 등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북한이 머지 않아 무력 시위에 다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미 군 당국도 예의주시 중이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4일 브리핑에서 북한군 동향을 묻는 질문에 “최근 집중호우 상황이 있었으나 통상적으로 7월부턴 북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단행 여부에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핵실험 여부는 당 차원이 아니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개인적 결정 사항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보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반도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은 28일 ‘이슈브리프’를 통해 “북한과 같은 독재정권에서 핵무기는 국가의 독립과 지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북한에서 핵무기 사용 권한은 김정은에게만 있고, 그의 집권 후 이뤄진 핵실험은 오직 그의 최종 허가에 의해서만 이뤄져 왔다”고 설명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미국을 향해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는 의도로 망언을 쏟아낸다면서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 ‘힘에 따른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지적하며 강 대 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위험한 기도’라는 글에서 미국 국무부에서도 북한에 대한 “미 국무성(국무부)의 고위관리들 속에서 ‘강력한 대응’, ‘단기적이며 장기적인 군사적 대비태세의 조정’ 등 협박성 발언이 때 없이 튀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北 “美, 우리제도를 힘으로 전복하
[뉴스워커_남북정세] 북한이 “전쟁억제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중대 문제를 심의, 승인했다”라고 밝히면서 7차 핵실험과 관련한 모종의 결정이 내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에 맞게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가일층 확대강화하기 위한 군사적 담보를 세우는 데서 나서는 중대문제를 심의하고 승인했다”고 전했다.된다. 다만 북한은 이날 보도에서 핵이나 핵실험 등 ‘중대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별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2일 각 지역에서 진행되던 코로나 방역 부분 해제가 전면 해제로 전환됐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도 경계를 벗어나 여러 지역을 왕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다른 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방역지휘부가 발급한 ‘코로나 검진 확인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 검증 확인증
[ㄴㅅㅇㅋ_남북정세] 지난달 북중 무역액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역대 두 번째로 낮은 무역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중국과의 무역 수준이 20년 전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가 18일 공개한 북중 무역자료를 보면 양국의 5월 무역액은 2031만 달러다. 이는 4월의 1억234만 달러에 비해 약 80% 감소한 것으로 최근 몇 개월 간 상승 조짐을 보이던 양국 무역이 감소세
[뉴스워커_남북정세]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2년여 만에 자진 월북 시도로 단정할 근거가 없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우리 정부의 입장이 번복된 것인 만큼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해양경찰은 지난 16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지난 2020년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이모씨에 대해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도 같은 날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해상을 통한 제재 위반 행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물을 취급하는 중국 룽커우(龍口)항에서 북한 선박 7척이 포착됐다. 북한 서해에서도 선박 간 불법 환적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확인되는 등 해상을 통한 북한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행위가 지속되는 모양새다.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VOA는 선박 운항정보 웹사이트 ‘마린트래픽’자료를 인용해 ‘철봉산호’와 ‘자성1호’, ‘금수1호’, ‘부해호’ 등 북한 선박 7척이 룽커우항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김정은, ‘강 대 강’ 투쟁원칙 강조…7차 핵실험 관련 언급은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대외 전략과 관련, ‘강 대 강’ 투쟁원칙과 국가방위력 강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외교가 안팎에서 이목이 집중됐던 7차 핵실험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 총비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결론에서 “국가방위력 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을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