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관행의 사전적인 의미는 오래전부터 해 오던 대로 하는 것이며 관례에 따라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전부터 그렇게 해 왔으니 현재에도 큰 문제없이 진행하면 되는 것이며 또 그렇게 해 오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관행적으로 해오던 공직사회의 시간 외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 문제이다.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일부 공무원들이 그렇게 해 왔는데 지금 와서 문제를 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은 1인당 초과근무수당만 평균적으로 약 25만 원을 받는다고 하니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지난 13일 KBS뉴스 보도에서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불법 성매매 채용 공고가 버젓이 올라오는 문제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구직자 보호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무엇보다 불법 성매매 채용 공고가 인터넷에 게재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사회적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지난 15일 고용노동부는 “문제가 된 구인·구직사이트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했다”면서 “청년 등 구직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제가 된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과 알바몬의 성매매 알선법 위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정책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또한 앞면과 뒷면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또한 양면이 존재할 것이다. 어떤 이는 삶의 질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어떤 노동자는 노동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리고 맞벌이를 해야만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느끼는 삶의 질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간극을 좁혀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과 정치인의
농심공장 팔 끼임 사고 관계자 2명 입건...지난해 11월 부산 농심공장에서 벌어진 팔 끼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장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 검찰은 해당 공장의 사고 대비 교육체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관계자 2명을 경찰에 송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사건은 지난해 11월 2일 오전 5시께 부산 사상구 농심공장에서 일어났다. 야간작업을 하던 20대 여성 노동자 A씨의 오른팔이 기계에 끼어 중상을 입은 것이다. 관계자 2명은 이에 관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용노동부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농심 측이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서울에서 월세 100만원이 넘는 소형빌라(전용면적 60㎡이하) 고액 월세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의 영향으로 전세자금대출의 이자 부담이 커짐과 동시에 얼마전 ‘빌라왕’ 사기 사건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월세 선호현상이 생기며 수요가 몰리자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최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소형빌라 월세 거래 4만 3917건 가운데 월세 100만원이 넘는 거래는 6.9%인 3018건이었다. 이는 국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정부의 공무원 개혁과제는 항상 있었고 항상 실패한 경험이 있다. 모든 국민이 철밥통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그들은 이제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고 혁신의 주체가 되고자 한다. 역대 모든 정부가 공직사회 변화를 천명했지만, 항상 그렇듯 실패한 원인은 명확하다. 개혁과제의 주체들이 스스로 개혁을 하겠다고 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스스로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놓고 규제개혁을 말하고 있으니 그 개혁과제는 확실하게 실패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모든 정부가 인사를 혁신하고 공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우리가 알고 있는 퇴직금은 글자 그대로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받는 금액이다. 근로자가 오랜 기간 근속하고 퇴직할 경우 고용주가 지급하는 금액으로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고용주가 근로자의 계속근로연수가 1년이 넘으면 1개월분의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과거에 이 같은 퇴직금이 근로자들에게 중요했던 이유는 오랫동안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현재 근로환경은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노동환경은 급변했고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결과이다. 결국, 지금의 노동환경은 오랜 기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및 재정난 해소방안 논의를 위한 시민공청회...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 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및 재정난 해소방안 논의를 위한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해당 공청회에서 서울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경기, 인천, 한국철도공사 등 수도권 통합환승제 시행기관 등과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오는 4월 말 지하철·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조정안에 따르면 지선·간선 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은 300원, 심야버스 요금은 350원, 광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서울시 의회가 다자녀 혜택이 주어지는 자녀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물론 2명의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다자녀 혜택 범위를 늘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명분은 자녀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 혜택을 체감하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일부에서는 다자녀 혜택을 받기 위해서 자녀를 낳는 부모는 없을 것이며 그 혜택을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 대상을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부 측에서는 전세가율을 90%로 낮췄을 때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수법을 사용하는 전세 사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향후 전세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증보험 가입 대상 전세가율을 위처럼 낮추는 것 때문에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이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해서 승객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기본요금도 오르고 할증요금도 올랐기 때문인데 시민들의 생각은 이제 택시는 준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식하지 있지 않은듯하다. 가격이 오르면 다른 대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를 위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의 불만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택시 운전자의 불만이 늘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오는 4월로 예정된 서울지하철 요금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 다른 듯하다. 기본요금을 300원~400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연임제 허용 담은 농협법 개정안...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허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수천 개의 지역 농협, 수백만 조합원의 조력을 기반으로 수백조 원을 주무를 수 있는 데에 임원 인사 추천권까지 더해져 막강한 권력을 가지는데 감시 기구는 유명무실하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후 농협중앙회장들은 이런 권력을 앞세워 연임에 성공해 왔고, 단임제 개정이 진행된 2009년 이전에는 중앙회장 비리도 만연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우려와 뒷말들도 전부 무시할 것들은 아닌 듯하다.현행 농협법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무늬만 법인차’를 골라내기 위해 법인용 차량 번호판 색깔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연두색으로 바뀐다. 업무용 차량이라는 것을 알게 해 이를 사적으로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제도 시행 이후 새로 등록할 것으로 추산되는 연간 15만 대가량의 법인차가 대상이다. 현재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는 344만 대에 대해서는 세제 감면 등 혜택이 있는 만큼 번호판 교체를 유도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그동안 고가의 법인 차량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며 세제 혜택을 누리는 꼼수를 막기 위해 정부가 손질에 나선 것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언제부턴가 언론에서 ‘법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한다. 특히 성범죄에 대해서는 국민의 법감정에 비해 재판부의 판결 형량이 낮을 때 사용하는 용어가 되고 있다. 법감정이라는 것이 법률용어는 아니지만 쉽게 말해 재판부에서 내린 결론에 대한 국민의 일반적인 감정과 정서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다시 말해 어떤 사람이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그에 따른 피해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판부가 형사적 처벌을 내렸을 때 국민이 느끼는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재판부에서 내리는 형량과 국민의 법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모든 정부 정책이 그렇지만 그 정책의 목적대로 시행될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최근 정부가 실업급여 정책을 제대로 손을 보려고 하는 이유 또한 정책이 목적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차원에서는 환영해야 할 것이다. 실업급여를 아직도 공돈으로 생각하는 실업자들이 있다면 이제부터 생각을 달리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는 자신하고 있는 만큼 이제 제대로 시행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자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실직 근로자에게 정부에서 지급하는 급여로 생각하면 된다. 목적은 실
20명 입건, 17명 기소...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0명을 입건, 1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17명 중 10명이 구속 상태, 7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국외로 도주한 3명에 대해 지명 수배와 함께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셋 중 둘은 국외 국적자라 자진해 귀국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집행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예인부터 재벌 3세까지... 현 상황은 지난해 9월 경찰이 대마 재배 등 혐의로 김 씨를 구속 송치한 데에서 시작된다.
[ㄴㅅㅇㅋ_경제의 시선]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를 앞두고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방역 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30일부터 해제키로 함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축된 주요 은행의 영업시간을 원래대로(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되돌리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까지 앞두고 있는데 영업시간 단축을 유지해선 안 된다는 이유다. 다만 곧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영업시간 정상화는 노사 간 협의 없이 이뤄질 수 없는 데다 직원들 반발이 있기 때문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우리가 대기업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은 비록 비싸지만, 그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와 A/S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고객만족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고객이 OK 할 때까지”. “ 고객은 왕”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물론 고객이 실질적인 왕 노릇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품질경영이나 기업 브랜드만을 높이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줄 방안을 가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기업인 삼성이나 LG가 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어느새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7일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그동안 중대재해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9월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483건이다. 전년의 492건 대비 감소하긴 했으나 감소율은 2% 정도에 그친다. 반면 사망자 수의 경우 510명으로 전년 대비 8명 증가했다. 해당 법이 유의미한 사고 예방 효과를 보이지 못한 채 현장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정부는 이에 관해 지난해 말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지난 4년 전 경기도 일부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는 물론 우유배달 기사들에게 공공주택 승강기를 이용할 경우 사용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다. 일부에서는 아파트 출입 카드 사용료 명목이라고 하지만 일종의 ‘통행료’를 받는 것에 문제는 없는 것인지, 그리고 이에 따른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최근 이같은 논란이 다시 한번 세종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몇 년 전 경기도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용료에 대해서는 그 당시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저임금 등으로 고생하는 배달기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