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남 대표는 자동차금융본부 본부장을 맡으면서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개발과 운영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18년 12월 KB캐피탈 전무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KB금융지주는 “황수남은 자동차금융 분야에서 독보적 영업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KB차차차 등 온라인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경험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접목할 수 있는 실행력을 인정받아 성과와 역량을 고려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그 후 황수남 대표는 자동차금융을 바탕으로 성장 정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둔 결과 2020년 말 연임에 성공했다. 2년간
[CEO캐릭터 리뷰_생보사 편] 라이나생명은 홍봉성 대표 후임으로 조지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는데 이는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총괄부사장을 지내면서 사실상 라이나생명의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으며 라이나생명이 헬스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조 내정자가 사업 연속성 측면에서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 선임 이유로 보인다.조지은 대표는 또 국내 보험 업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본사와 한국법인을 잇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내 보험 업계 역사상 두번 째 여성 CEO
[CEO캐릭터 리뷰_생보사 편] KDB생명의 최철웅 대표는 취임 직전까지 KDB생명의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해 회사 현황에 밝으며 금융 및 보험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 KDB생명을 이끌어갈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는 것과는 달리 고객들의 민원에 있어 최다 민원왕이라는 불명예 또한 안고 있다. 이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고객의 민원이 많을수록 KDB생명의 이익이 높아져 경영성 측면에서 좋아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최철웅 대표는 온라인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속도감 있
[CEO캐릭터 리뷰_생보사 편] 변재상 대표이사는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뒤 3월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투자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산운용에 강점을 보이는 변재상 대표를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2021년 11월 변재상 대표 단독 대표 체제로 구축되었다가 2022년 미래에셋생명은 변재상 대표와 김재식 대표 2인 대표를 앞세운 투톱 경영 체제를 시작했다.미래에셋생명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온라인 보험 고도화 등으로 디지
[CEO캐릭터 리뷰_생보사 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는 30년 넘게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에서 재정 및 관련 업무를 전담해 온 인재로 2019년 대표로 취임하고 연임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시도해 왔다. 그 결과 한화생명은 2021년 연결 기준 사상 처음으로 순익 1조에 이르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 당기순이익이 1조2492억원으로 전년 2082억원에서 1년 새 500% 급증했다. 여승주 대표는 2022년 헬스케어, 디지털 신사업 두 부문에 주력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2021년 9월
[CEO 캐릭터 리뷰] 김인태 대표이사는 2021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동안 NH농협생명의 임기를 맡게 되었는데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 및 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고 저금리 기조 하에서 보험사 예상 운용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통해 농협생명보험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받은 인물이다. 김인태 대표는 출범 10년을 맞은 해에 양적으로는 많이 성장했지만 보험업계에서 온라인 시장은 아직까지 블루오션이라 보고 회사의 전반적인 전략을 재점검해 앞으로의 10년에 대비
[CEO 캐릭터 리뷰: 생보사편⑤] 성대규 대표는 신한금융 계열사에서 임원을 거치지 않고 과거에 금융회사 CEO를 맡은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곧바로 신한금융 계열사 대표에 오른 첫 사례다.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성대규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두 법인의 통합은 단순한 결합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사의 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핵심만 보존하고 변화를 도모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자회사경영관리위 관계자는 “그룹에 보험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성대규는 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
[CEO 캐릭터 리뷰: 생보사편④] 윤열현 대표이사는 2019년 3월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교보생명 경영을 이끄는 각자대표이사 체제가 구축됐고 이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마케팅부문 강화를 통한 영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 후 2021년 3월26일 교보생명 대표이사에 편정범 채널담당 부사장이 추가로 선임되면서 윤열현 대표와 신창재 대표, 편정범 대표 3인 각자대표 이사체제를 갖추게 됐다.신창재 대표는 교보생명의 전략기획 업무를 맡고 윤열현 대표는 경
[CEO 캐릭터 리뷰: 생보사편③] 신창재 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의사에서 경영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그는 2000년 5월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뒤 22년간 교보생명의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어려운 금융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인본주의 경영철학을 기본으로 회사의 내실성장을 주도해왔다.신창재 대표가 취임한 2000년 당시는 교보생명이 적자 2540억 원과 자산손실 2조4천억 원에 이르는 등 말 그대로 파산 직전이었으나 그는 위기를 정면돌파 하기 위해 대대적 경영혁신에 착수해 잘못된 영업관행을 뜯어고치고 수익이 나지않는 사업부
[CEO 캐릭터 리뷰: 생보사편②] 민기식 대표이사는 푸르덴셜생명 부사장 시절인 2010년부터 차기 대표이사로 꾸준히 거론돼 왔으나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 후 2015년 3월 커티스 장 처브 코리아의 한국 대표가 신임 대표로 선임된 후 푸르덴셜생명을 떠났었지만 '2전 3기'만에 2020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민기식 대표는 2020년 9월1일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출범식에서 KB금융그룹 내 안착과 밸류업을 2020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KB금융그룹은 2020년 8월31
[CEO 캐릭터 리뷰: 생보사편①] 2020년 3월 취임한 전영묵 대표이사는 보험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금융업 전반에 걸친 경험과 안목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전문가’로 보험, 증권, 자산운용사 등 금융업 전반에서 자산운용업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그룹 대내외적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또 2030 중장기 전략 슬로건으로 ‘고객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선정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
[CEO 캐릭터 리뷰: LG편⑩] LG CNS의 김영섭 대표이사는 2021년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취임 후 6년간 CEO로서 매년 매출, 영업이익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이 같은 꾸준한 실적 개선에는 김영섭 대표의 실용주의 경영과 혁신이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2015년 11월 취임사에서 언급한대로 조직개편 등을 통해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하는 경영 행보를 명확히 보여줬다.LG CNS는 최근 스마트팩토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DX 선도기업을 넘어 실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해
[CEO 캐릭터 리뷰: LG편⑨]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018년 LG그룹 연말인사에서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내정된 뒤 2019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그가 선임된 데에는 1989년부터 30년 동안 LX인터내셔널에 근무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LX인터내셔널의 실적 부진을 해결하고 회사 미래 준비에 성과가 있는 인물로 평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윤춘성 대표의 석탄 개발사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LX인터내셔널의 사업을 자원과 인프라 중심으로 견고하게 구축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이 분야에서만 30년 넘게 일해 온 인물이다. 손보익 대표는 LG그룹이 실리콘웍스를 인수하면서 2015년 실리콘웍스로 자리를 옮겼다.손보익 대표는 2017년부터 실리콘웍스(현 LX세미콘) CEO를 맡으며 사업 외연 확장 등에 크게 기여했는데 손보익 대표가 CEO를 맡기 전인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00억원, 506억원에서 2020년 1조1619억원, 942억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LX세미콘, 나아가 LX그룹 반도체 사업의 성패가 손보익 대표의 경영능력
[CEO 캐릭터 리뷰: LG편⑦] (주)지투알 정성수 대표...8년만에 지투알의 새로운 수장으로[CEO 캐릭터 리뷰: LG편⑦] 지투알은 HS애드와 엘베스트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광고그룹 지주회사로 2018년 11월 LG그룹은 정성수 전 HS애드 전무를 지투알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글로벌 광고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데 비해 지투알의 성장속도는 더딘 편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인사에는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경영진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지투알은 해외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데 중국, 영국, 베트남
[CEO 캐릭터 리뷰: LG편⑥] LG생활건강 장수 CEO 차석용 대표이사 부회장…그의 매직은...[CEO 캐릭터 리뷰: LG편⑥] 뛰어난 경영수완으로 법정관리를 받고 있던 해태제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된 후 3년 동안 사장을 맡아 해태제과의 흑자전환을 이끌었던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표적인 장수 CEO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획기적으로 늘리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차석용 대표는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LG가의 가족도 아니고 LG그룹 내에서 경험
[CEO 캐릭터 리뷰 : LG편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는 LG그룹에서 영업 전문가로 꼽히며 20년 넘게 그룹의 통신사업에 몸담아온 인물로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와 영업부문도 이끌었다.황현식 대표는 LG유플러스가 2016년 이동통신 가입자 1200만 명을 돌파하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아 2017년도 임원인사에서 유일하게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5G 도입이라는 이동통신 전환기에 기회를 잡기 위해 고객에게 직접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마케팅을 펼쳤다. 황현식 대표는 2020년 LG그룹 임원인사에서도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하면
[CEO 캐릭터 리뷰 : LG편④] 2020년 3월 LX하우시스는 건축장식자재와 자동차소재부품 부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여 강계웅 대표는 건축장식자재 사업을, 강인식 대표는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을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두 사업부문 각각의 전문성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을 목적으로 내린 것으로 보인다.LX하우시스는 LG그룹에서 분할된 신설 LX그룹으로 지주사가 바뀌면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인테리어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2021년 LG하우시스에서 13년 만에 회사 이름을 바꿨
[CEO 캐릭터 리뷰 : LG편③] 조주완 대표, 배두용 대표 투 톱 체제 구축한 LG전자-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와 배두용 대표이사[CEO 캐릭터 리뷰 : LG편③] 2021년 대표이사로 조주완 대표가 합류하면서 LG전자는 조주완 대표와 배두용 대표의 투 톱 체재로 전환했다. 이 콤비의 시너지효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며 조주완 대표가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신사업 육성으로 돌파구를 찾고 배두용 대표가 이에 필요한 투자자금 마련 및 배분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고
[CEO 캐릭터 리뷰 : LG편②] LG화학이 외부인사를 최고경영자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된 뒤로 신학철 대표이사가 처음이다.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손꼽히는 3M의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글로벌 경영활동을 해왔던 신학철 대표를 영입한 것은 구 회장의 혁신 의지가 그만큼 강했다는 것으로 보인다.신학철 대표는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알려져있는데 LG화학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역시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신학철 대표는 “리더가 사무실에 앉아 고객이 중요하다고 백 번 말한다고 해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조직 구성